경주 여행은 단 하루 일정으로 끝내기가 사실 어려워요. 몇몇 관광지만 다녀가신다면 가능하겠지만 보문 관광단지부터 황리단길, 불국사 등 하나라도 놓이기 어려운 역사적 명소라 선택하기란 쉽지 않아요. 저희는 1박 2일 경주 보문 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힐튼 호텔에서 1 박하였고, 이 포스팅에서는 경주 힐튼 호텔 실내 수영장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힐튼 경주 호텔 실내 수영장을 가기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경주 힐튼 호텔 평일 1박을 결제할 수 있었어요. 앞선 포스팅에서 호텔을 결정하기까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으니 한번 확인해 주시길 바래요.
힐튼 호텔, 그중에서도 아이와 머물기 가장 편한 온돌방과 개인 정원에 실내 수영장 이용권까지, 이 모든 것을 단 13만 원에 이용할 수 있었어요.
▣ 호텔 예약은 어플을 통해
△ 여기어때 특가 할인
˙금액 : 13만 3천 원
⊙ 온돌방 + 개인 정원 + 실내수영장 이용권이 포함된 상품이었고 평일 목~금요일 1박으로 이용하였어요. 경주 내에 위치한 전체 호텔 중에서도 상위급에 속하는 힐튼 호텔을 13만 원에 이용할 수 있어서 더 이상의 고민 없이 바로 예약했어요.
▣ 경주 힐튼 호텔 실내수영장
△ 위치
˙로비층에서 프런트 반대 방향으로 끝까지 걸어가면 사우나, 수영장, 피트니스, 스쿼시가 적힌 전광판을 만날 수 있음
˙바로 옆에 수유실과 은행 ATM기가 위치해 있음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호텔 식당이 있음
⊙ 아이와 로비층을 걸어서 수영장 쪽을 향하는 길에 발견하게 된 스누피를 발견하였어요. 전날에는 정신없이 오다 보니 호텔 출입구 바로 앞의 이 대형 스누피를 보지도 못하였네요. 아이가 좋아하며 스누피에게 다가가 손을 열심히 흔들며 인사도 해주었어요. ㅎㅎ
⊙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마치고 식당에서 식사도 하고 집으로 떠나기 전에 아이의 기저귀를 교체하기 위해 들린 수유실. 이 모든 시설들이 한 곳에 밀집해 모여 있어서 이용하기 정말 편리했어요.
△ 이용 시간
˙투숙 기간 중 한 번 이용할 수 있음
˙08:00 ~ 22:00
˙다음날 11시 체크아웃 이후 오후 1시까지 이용할 수 있음
⊙ 저희는 체크인이 예정보다 지연되어서 실내 수영장 사용 자체를 고민하던 찰나에, 직원분께서 다음날 11시 호텔 체크아웃 이후에 오후 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그렇게 하기로 했어요. 체크아웃하기 전까지 충분히 호캉스를 즐기고 1시까지 실내 수영장에서 아이와 재미나게 놀기로 하였어요. 이건 최고의 선택이었답니다.^^
힐튼 경주 호텔 실내 수영장 이용후기 및 팁
평일 오전 11시 수영장 개인 캐비닛 키를 받아 들고 탈의실로 들어섰는데, 아무도 없더군요. ㅎㅎ 아이와 함께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이곳저곳 구경도 하며 큰 기대를 안고 수영장 쪽으로 가보았어요. 뚜~뚜두뚜~~
▣ 경주 힐튼 실내수영장 이용 후기
△ 시설
˙하나의 대형 실내 수영장
˙두 개의 온수풀
˙튜브 대여 안됨 (단, 부력 패드는 있음)
⊙ 아무도 없는 실내 수영장. 저희 가족만이 이용하였었는데 묘하게 기분이 좋더군요. ㅎㅎ 마치 이 호텔의 주인이 된 것 마냥 아이와 신나는 물놀이를 할 수 있었어요. 단,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서 안전요원 한분이 계시니 참고 바래요.
⊙ 중앙에 위치한 수영장은 다른 호텔 수영장에 비해 상당히 넓었어요. 물의 깊이는 허리에서 시작해 가장 깊은 곳은 160cm까지 되는 것 같았어요. 저희는 튜브가 대여가 될 줄 알고 미처 준비를 하지 않았는데 코로나19로 모든 대여가 중단되었다고 하더군요. 아쉽지만 두 팔과 다리로 열심히 놀아주었답니다. ㅎ
⊙ 수모는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다른 분들을 위해 머리를 담그지는 않았어요. (여행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 물 온도 아쉬워
⊙ 먼저 수영장에 들어가 물의 온도를 확인해 보았는데 다소 차가운 느낌이었고, 아이와 함께 들어가면서 아이의 상태를 몇 차례 확인해야만 했어요. 조금만 더 따뜻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하지만 물 안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다 보니 체온이 올라서인지 어른인 경우에는 금세 적응이 되더군요.
⊙ 하지만 아이가 행여라도 감기에 걸릴까 봐 한 쪽에 위치한 온수풀에서 놀았어요. 온수풀의 온도는 대략 37~39도 사이를 오가는 것 같았어요. 따뜻해서 아주 좋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고 돌 지난 아이가 물에 설 수 있을 정도의 높이라 여기에서 거의 40분 정도 놀았었어요.
최근에 아이와 함께 들렀던 관광지 중에서 아쿠아리움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할인 쿠폰을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해 보시길 바라는 마음에 포스팅 링크 남겨 두었어요. 그리고 근처에 위치한 파라다이스호텔 온더플레이트에서 점심이나 저녁을 즐겨보시는 코스를 추천드려요.^^
☞ (바로가기) [여행리뷰] - 전국 아쿠아리움 추천 정보 아이들과 갈만한 곳
☞ (바로가기)[음식리뷰] - 부산 뷔페 맛집 파라다이스호텔 온더플레이트 후기
경주 호텔을 고민하신다면 우선 특가 순서로 정렬한 뒤에 기준 평점을 넘는 호텔을 골라 결정하는 것이 빠르더군요. 저희는 여기어때라는 어플을 우연하게 설치하였고 경주로 검색 후 위와 같은 방법으로 클릭 몇 번으로 쉽게 결제까지 완료하였어요. 아이와 함께 호캉스를 계획하신다면 경주 힐튼 호텔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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