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이른 감이 있지만 지난 겨울과 같이 2021년 겨울 역시 코로나에게 빼앗길 가능성이 높아지네요. 1000명을 오가는 확산세와 외국발 변종 바이러스들로 다시금 전 세계를 움츠리게 만들었기 때문이에요. 2021년 봄에는 부디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에 희망을 담아 봄철 여행지 몇 곳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걷기 좋은 길 소개, 홍주선 천년여행길 들꽃걷기여행
매년 봄은 우리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유채꽃, 벚꽃 등 형형색색 흐드러지게 핀 봄꽃들이 전국적으로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데요, 그 중에서 알록달록 꽃의 물결이 한 폭의 그림이 되어 거닐기 좋은 두 곳을 알려드립니다.
▣ 홍주성 천년여행길 들꽃 걷기여행
긴 역사를 자랑하는 홍성에는 홍주성을 중심으로 천년 역사를 가늠해볼 수 있는 홍주성 천년여행길이 있다. 지나온 역사의 정취를 느끼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천년여행길은 홍성의 흘러간 역사뿐 아니라 현재의 모습도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다.
△ 홍주성 천년여행길
˙충남 홍성군의 들꽃 걷기여행축제로 유명
˙2018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공모사업에 선정
△ 들꽃걷기축제
˙홍성역, 전통시장, 홍주의사총, 매봉재, 홍주향교, 대교공원, 홍주성 등 8.3km
˙홍주성 천년여행길은 홍성의 천년 역사가 펼쳐지는 길
˙홍주성을 중심으로 대교리 석불과 당간지주 등 문화유산 관광
˙홍성전통시장의 정겹고 활기찬 풍경 관광
△ (과거) 체험프로그램
˙숲 속 전시회
˙숲 속 프린지 공연
˙숲 속 요가교실
˙각종 만들기 마당 등
영동 관광지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여행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을 걸으면 유유히 흐르는 금강가에 우뚝 솟은 바위 위에 오롯이 서 있는 육각정자로 멀리서 보면 주변 노송들과 어울려 우아하고 고상한 멋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여행
충북 영동의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은 아름다운 금강의 흐름을 따라 영동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양산팔경의 대표 관광지(5경)을 체험하고 둘러 볼 수 있는 걷기코스입니다.
△ 양산팔경
˙양산을 꿰고 흐르는 금강변의 아름다운 절경 여덟 개를 꼽아 양산팔경이라 부름
△ 금강 둘레길
˙2경-강선대 (시작)
˙3경-비봉산
˙4경-봉황대
˙5경-함벽정
˙6경-여의정
˙8경-용암까지 총 6곳의 절경을 감상
˙1경-영국사와 7경-자풍서당 또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음
△ 3경 비봉산
˙경치가 수려한 곳으로 잘 알려짐
˙정상에 오르면 금강과 양산면 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음
˙비단강 숲 마을의 강변에는 바라보는 낙조가 아름다움
△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
˙2017년 4월 완공
˙금강 주변 6㎞를 거닐며 뛰어난 경관을 볼 수 있는 곳
크리스마스와 연초에 행복하게도 금토일 연휴가 두 차례 이어지게 되었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불행하게도 집콕을 해야하는 현실입니다. 2021년 초에는 꼭 코로나로부터 전세계가 해방되길 바라며 자유로운 여행을 하는 날까지 국내 여러 여행지들에 대한 소개를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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