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내비게이션 브이 패스, 원격 의료 진료 수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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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리뷰

바다 내비게이션 브이 패스, 원격 의료 진료 수협 지원

by 배집사 2021.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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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에서 운전 중에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이 것이 없던 때에 어떻게 운전하고 다녔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만큼 내비게이션은 우리의 일상을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바꾸어 놓았으며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최근 이 내비게이션이 바다에서도 가능하게 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도로에는 차선과 길이라는 것이 놓여 있어서 구현이 가능하지만 어떻게 바다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인지 정말 신기하더군요.

바다사나이
바다 내비게이션 브이 패스, 원격 의료 진료 수협 지원

 

 국제해사기구 채택한 한국형 바다 내비게이션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국제해사기구(IMO)가 채택한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해상교통체계가 실제로 해역에서 시행됩니다. 육안 또는 경험에 의존했던 과거와 달리, 앞으로는 추천받은 최적 항로로 안전하게 운항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약]
☞ 해양사고 저감, 세계 최초 바다 내비게이션 출항
☞ 최적 항로 추천 및 구조요청 때 영상 연결 등 스마트 해상교통체계 시행


▣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 시행 일시
▪ 2021년 1월 30일부터 세계 최초로 선박의 안전 운항을 돕는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시작

△ 서비스 내용
▪바다 내비게이션은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같이 선박 운항자에게 제공
- 해상교통상황
- 사고정보
- 기상정보
- 충돌 및 좌초 등 위험상황 알림

△ 목적
▪ 전체 해양사고의 약 84%를 차지하는 인적과실에 의한 선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채택
▪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해상교통체계로 실해역에서 시행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


▣ 한국형 e-내비게이션
△ 과정
▪ 해수부는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한국형 e-내비게이션 구축사업을 추진
▪ 연안에서 최대 100㎞ 떨어진 해상까지 통신이 가능한 초고속 디지털 통신망(전국 연안 263개 기지국, 621개 송수신 장치 등) 구축
▪ 전국에 9곳의 통신망 운영센터를 세우고 시범운영

 

한국바다
바다 내비게이션 브이 패스


△ 법률 제정
▪ 지능형 해상교통정보 서비스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을 제정
▪ 스마트 해양교통정책 추진전략 마련, 단말기 보급 지원 등을 통해 서비스 시행을 위한 기반을 다짐

△ 국가 통 합공 공망
▪ 2020년 11월에는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28개 관련기관 간 국가 통 합공 공망의 전파간섭 문제 해소
▪ 각 기관이 할당받은 무선자원 간 상호 연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협의도 완료

 

 

 바다 내비게이션, 원격 진료 지원 등

바다 내비게이션의 운영 기반인 초고속 해상 무선통신망(LTE-M)은 국가 통 합공 공망과 연계돼 100㎞ 떨어진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해도 신속한 대응과 수색구조 지원이 가능하고, 해군 함정의 원격의료도 지원합니다. 아울러 전용 단말기와 앱(App)의 위치 신호를 이용해 군과 경에서 레저보트 밀입국을 예방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고 여객선의 경우 한국 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 100㎞ 떨어진 해상까지 실시간으로 운항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됩니다.

 

 

▣ 바다 내비게이션 이용 방법
△ 3톤 미만 선박
▪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이용
▪ 현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기반에서만 사용이 가능
▪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한 후 상반기 중 아이폰 앱 사용 심사요청을 할 예정

△ 3톤 이상 선박
▪ 전용 단말기를 사용해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이용
▪ 전용 단말기는 설치비용의 약 60%를 지원할 방침
▪ 관련 자세한 사항은 어선의 경우 수협(02-2240-3441)으로, 상선 및 여객선의 경우 해양교통안전공단(044-330-2481)으로 문의

△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목적지를 선택하면 바다에서 실시간으로 자동 업데이트되는 전자해도를 사용해 가장 안전하고 빠른 최적항로 추천
▪ 항해 중 충돌 및 좌초 위험이 있거나 교량을 통과하기 전에는 음성으로 안내
▪ 기상(기상청 제공), 주변 선박위치정보, 사고 속보, 양식장 및 어장정보 등을 다양하게 제공
▪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함
▪ 입출항도 자동 신고되고 구조요청 시엔 영상통화 연결이 가능
▪ 바다 내비게이션 전용 단말기를 통해 구조요청(SOS)을 보내면 바다 내비게이션 운영센터로 영상통화가 자동 연결
▪ 상선이 관제구역에 진입할 때는 관제실과의 초단파(VHF) 통신채널과 안전 주의사항 등을 음성으로 자동 안내
▪ 전용 단말기로 선박 간 음성 및 영상통신을 할 수 있음
▪ 어선의 입출항 자동신고와 위치발신 기능도 있어 단말기 하나로 어선의 자동 입출항 신고 기능을 대체
▪ 어선법에 따른 위치발신장치로도 인정받는 브이 패스(V-Pass)와 전자해도를 볼 수 있는 장비인 지피에스(GPS) 플로터 등을 대체
▪ 향후 어선장비도 더욱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
▪ 100㎞ 떨어진 바다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하고, 밀입국 방지도 막을 수 있음


▣ 이내 비게이션, 한국 vs 유럽
△ 유럽형 이내비게이션
 지난 2010년부터 이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
 선박 운항자가 항로 계획을 수립해 육상에 보내면 육상에서 수심이나 항행경보 등을 보완해 선박에 회신
선박별 항로계획을 단말기를 통해 교환 및 공유하면서 운항하는 형태로 현재 6개 센터에서 300척 선박을 대상으로 시험운영 중

△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우리나라는 지난 2016년부터 개발을 시작
 최적항로를 자동으로 제공하고 음성으로 선박충돌 위험을 경보하는 등 차량 내비게이션과 같이 폭넓은 서비스가 가능한 시스템
 이 점에서 유럽 이내 비게이션보다 기술적으로 더 앞서 있는 것을 확인

 

세계최초
원격 의료 지원 등 한국형 바다 내비게이션


△ 한국형 바다 내비게이션 기대 효과
 바다 내비게이션의 정교한 전자해도와 안전한 바닷길 안내 등을 통해 인적과실이나 선박의 충돌과 좌초 등으로 인한 해양사고를 30% 저감 하는 데 기여, 소중한 선원의 생명과 선박의 안전을 보호하게 될 것으로 기대


정부는 시행 첫 해인 올해에는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용을 목표로 애플리케이션과 전용 단말기 보급 등을 통해 이용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선박 운항자의 의견을 반영해 보완이 필요한 기능은 개선해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국제해사기구(IMO)의 디지털 기반 해상교통체계 채택을 계기로 해수부는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작년 9월 국제 콘퍼런스를 통해 유럽, 북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간 해양 디지털 통합 협력체계 출범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우리나라와 유럽항로를 운항하는 선박에 이내 비게이션 기술을 시험하기 위해 덴마크, 스웨덴, 호주, 중국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선박, 항만, 물류분야 간 디지털 정보를 연계하는 국제정보공유체계(Maritime Connectivity Platform) 사무국도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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