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을 지지하고 존중하지만 막상 집에서는 아내에게 살림과 육아 모두 미루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성평등의 시작은 가장 가까운 사람은 아내와 남편의 사이에서 먼저 시작되어야 하며, 이는 맞돌봄과 맞살림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는데요, 정부에서 제공하는 가족친화교육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정 내 성평등 맞돌봄 가사분담 및 아빠육아
남성의 육아와 가사 참여 활성화를 통한 부부의 맞돌봄 및 맞살림 문화를 조성하고 공감을 통한 변화 및 노하우 습득으로 실천을 도모하기 위한 온라인 강의가 신설되었다고 합니다.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가족내 성평등한 육아와 가사 실천 문화의 일상화를 위해 올해 가족친화교육 온라인 과정에 평등한 부부의 맞돌봄 및 맞살림 과정을 신규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 맞돌봄·맞살림
△ 가정 내 평등?
˙통계에 따르면 가정내 평등한 역할 분담에 대한 인식은 개선되고 있으나
˙맞벌이 부부의 주중 1일 평균 가사와 육아 시간이 부인은 181.7분인데 반해 남편은 32.2분
˙실제 가사노동과 자녀 돌봄 분담에서 남녀 간의 격차는 여전히 상당
△ 가족친화교육 온라인 과정
˙코로나 19로 육아와 가사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맞돌봄 및 맞살림 교육 과정이 제시하는 다양한 사례와 전문가 조언
˙맞벌이 부부들은 서로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실천적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맞돌봄 맞살림 과정
△ 과정 내용
˙총 2차시 8편으로 진행
△ 1차시
˙일하며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맞벌이 부부가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갈등 상황을 보여주며, 공감을 바탕으로 심리적으로 상호 지지하는 방안을 제시
△ 2차시
˙맞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맞돌봄 및 맞살림을 위한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안내
˙맞돌봄 및 맞살림 과정은 가족친화지원사업 누리집(http://www.ffsb.kr/)에서 무료로 수강 가능
고용노동부의 자료에 따르면 고용보험 전산망을 통해 육아휴직급여 초회 수급자 기준으로 집계한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의 수와 비율이 작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남성 육아휴직 증가
△ 문화와 제도의 변화
˙부모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맞돌봄 문화 확산
˙부부 동시 육아휴직 허용 등 제도개선
˙육아휴직자 수가 늘고, 특히 남성 육아휴직자의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남성 육아휴직자 수
˙2020년 2만 7423명으로 2019년 2만 2297명에 비해 23.0% 늘어남
△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
˙2017년 13.4%→2018년 17.8%→2019년 21.2% 등 지속적으로 증가, 2020년에는 24.5%로 나타남
˙육아휴직자 4명 중 1명은 남성인 셈
이처럼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빠르게 증가한 원인은 맞돌봄 문화가 확산되고 아빠육아휴직보너스제 시행과 한 자녀에 대해 부모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도개선 노력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 사용 시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첫 3개월 육아휴직급여를 통상임금의 100% 올려 지급하는 것
˙2019년에는 9796명이 지원한데 반해 지난해에는 1만 3507명으로 크게 증가
[요약]
☞ 맞돌봄 및 맞살림, 가족친화교육 온라인 과정 개설
☞ 생활 속 실천 방법 안내, 가족친화 지원사업 누리집서 무료 수강
이번에 개설된 맞돌봄과 맞살림 교육 과정을 통해 성평등 한 육아와 가사 문화가 일상화되고, 나아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과 유연근무 활용,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 등을 당연한 권리로 인식하는 직장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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