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가볼만한곳 하멜 등대 밤 바다 야경 추천 여행지

2박 3일간의 여수 가족 여행을 하며 이틀 모두 여수 야경을 구경하였는데요, 첫날은 여수 라마다 호텔에서 멀지 않은 돌산공원에서 여수 바다를 내려다보며 야경을 즐겼었고, 마지막 날에는 호텔에서 약 10분 거리에 있는 하멜등대로 가서 멋진 야경을 구경하였어요.

여수 가볼만한곳 하멜 등대 밤 바다 야경 추천 여행지

 

여수 가볼만한곳 하멜 등대 밤 바다 야경 추천

여수 밤바다를 내려다 보는 야경은 전국에서 나름 유명한 관광지인데요, 여수 밤하늘을 가르는 케이블카와 여수 바다를 휘저으며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진 미남크루즈선 그리고 부둣가를 낮처럼 밝히고 있는 여수 낭만포차거리와 밤바다의 수호신 하멜등대까지 이 모든 조화가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 여수 야경, 돌산공원 vs 하멜등대
첫날에 들렀던 돌산공원은 여수 야경을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것이고, 여기 하멜등대는 여수 야경을 바다와 같은 눈높이에서 서라운드로 즐길 수 있다는 차이가 있어요.

 

 

1박을 여행하시는 분을 위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어두운 밤바다와 밤하늘 위에 여수 케이블카와 크루즈가 밝게 비추고 낭만포차거리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하멜등대를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그렇다고 돌산공원 야경이 절대 나쁘다는 것은 아니에요. 이번 여행에 다녀와서 저희 부부가 가장 맘에 들어하는 사진이 바로 돌산공원에서 찍은 가족사진이었으니까요.


▣ 여수 하멜등대

여수에서는 하멜기념사업과 연계하여 2004년 하멜의 근로 현장으로 알려진 동문동 일대를 하멜로하고 지정을 하였고, 2005년에 이 하멜로의 끝에 위치한 여수구항에 세워진 등대를 여수구항방파제 하멜등대라 이름을 붙였어요. 이 하멜 등대는 빨간색의 표체와 불빛을 이용해 광양항과 여수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해가 지면 자동으로 불을 밝혀 5마일 정도를 비춘다고 합니다.

△ 설치 목적
˙여수구항에 조성된 하멜 수변공원의 방파제 끄트머리에 있는 무인등대
˙광양항과 여수항을 오가는 선박을 위한 시설

△ 의미
˙하멜표류기로 유명한 네덜란드인 헨드릭 하멜이 여수 지역에 머물렀던 것을 기리기 위함
˙국제로타리클럽이 추진한 하멜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04년 12월 23일 건립

△ 기본 스펙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종화동 1255-1번지 (하멜 수변공원에 있는 무인등대)
˙최초 점등일 : 2005년 1월 28일
˙등탑의 높이 : 10m
˙광학적 광달거리 : 11㎞
˙명목적 광달거리 : 8㎞

 

여수 추천 여행지 하멜 등대 야경

 

여수 밤 바다 야경 하멜 등대

하멜표류기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실제 우리나라 역사에도 등장하는 인물로 한국사 시험에도 자주 등장하니 이번 기회에 미리 알아두시길 바래요.

 

 

▣ 하멜표류기 간단 설명
△ 하멜표류기
˙하멜등대에 새겨진 비문 하멜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 선원으로 1653년 제주도에 표류
˙1663년 7월 여수의 전라좌수영으로 배치되어 잡역에 종사하면서 억류 생활을 이어감
˙1666년 7명의 동료와 함께 탈출에 성공하여 2년 후 네덜란드로 귀환
˙한국의 지리, 풍속, 정치, 군사, 교육 등을 유럽에 최초로 소개한 하멜표류기 씀

△ 여수 하멜전시관
˙설립일 : 2012년 10월 4일 개관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하멜로 96 (종화동 458-5)

 

여수 야경 하멜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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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인근에 하멜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담은 전시관과 높이 1.2m, 무게 140kg의 하멜동상이 세워져 있는데, 이 동상은 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 호르큼에 세워진 하멜 동상과 같은 규모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