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다보면 와이파이를 사용하기 이해 어딘가 실내로 들어가거나 근처의 커피숍을 이용해야만 했어요. 여행 중 이동하는 버스에서 다음 목적지에 대한 검색과 관련 동영상 시청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이 것이 가능하게 되었답니다.
전국 모든 시내 버스 와이파이 구축
정부는 국민들이 매일 일상을 함께하는 전국 3만 5006대 시내버스에서 무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 완료했어요. 그것도 세계 최초로 말이죠. ㅎㅎ 대단합니다. IT강국 대한민국이란 말이 정말 괜히 생긴 것이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같이 일하는 외국인 동료들이 대부분 유럽 국가 소속인데 이 서비스에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하더군요. 코로나 19 이전에 유럽 곳곳을 다닐 때 한국 와이파이 애그를 들고가야할 만큼 인터넷 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에, 유럽 현지에서 온 외국인 친구들은 언빌리버블을 반복하였어요. ㅎㅎ 저도 놀랍긴 마찬가지구요.
사실 한국인들의 많은 분들이 데이터 무제한이나 100G와 같은 사실상 무제한의 요금제를 사용하는 이유가 이동 중에 인터넷 사용을 하기 위함인데요, 이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벌써 데이터 요금제를 줄이려는 움직임도 나타났다고 해요.
▣ 시내버스 와이파이 구축
△ 한국판 뉴딜 정책의 일환
˙가계통신비 경감, 통신 접근성 강화 등을 위해
˙16개 지자체(제주도 자체 구축)와 함께 지난 2018년부터 올해 10월까지 3년에 걸쳐
˙시내버스 와이파이 구축을 추진해 완료
△ 버스 무료 데이터 이용
˙국민들은 작년 5월에는 출퇴근, 등하교, 시장·주민센터 방문 등을 위해 탔던 버스 4200대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음
˙올해 1월부터는 전국 2만 7000여 대에서 무료 데이터를 맘껏 이용할 수 있었음
˙올해 3차 구축 사업이 완료된 11월부터는 전국 총 3만 5006대 모든 시내버스에서 편리하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됨
시내 버스 와이파이 사용자 증가로 인한 편익 창출
과기부는 시내버스 와이파이 전국 구축에 따라 국민들의 무료 데이터 이용을 통한 경제적 편익은 향후 3년간 최대 2200여억 원(월 약 61억원)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시내버스 와이파이 이용자 증가
△ 이용자 전년 대비 11.3배 증가
˙지난해 4200대에서 올해 1월부터 2만 7000대로 와이파이 구축 차량이 전국적으로 대폭 확대
△ 외국인 이용자 증가
˙최근에는 일반접속 보다 안전한 보안접속 이용이 증가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전 세계 31개 언어를 사용
△ 트래픽 현황
˙버스 1대당 월 평균 55.3 기가바이트(GB)의 트래픽이 발생
˙약 4540대(16.7%)버스는 월 평균 100 기가바이트 이상 트래픽이 발생
˙전국 시내버스 중 데이터 트래픽이 가장 많은 노선은 부산 1001번(월 평균 102GB)
˙버스 중에는 울산광역시 71자 3241번인 것으로 나타남
△ 효과 및 계획
˙정부와 지자체가 3년간 투자하는 회선료 비용 대비 약 4.4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
˙과기부는 지자체 등과 버스 와이파이 지속적인 운영 정책방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할 예정
정부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초연결 지능화 시대에 국민들이 통신비 걱정 없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통합관리센터를 통해 품질관리를 강화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공공와이파이는 국민들의 통신비 걱정을 덜어주는 긴요한 수단으로 우리나라가 코로나 상황에서 세계 최초 전국 모든 시내버스에 와이파이를 구축함으로써 K-방역에 이어 K-와이파이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을 상징하네요.
'정보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코폼 층간 소음 방지 매트로 아파트 층간 소음 해결 (0) | 2020.12.21 |
---|---|
생활 안전 지도 불법 촬영 구역, 휴일 문 여는 약국 병원 서비스 (0) | 2020.12.20 |
2020 군인 신상 보급품 라떼는 말이야 깔깔이 (0) | 2020.12.15 |
배달 음식으로 발생한 폐플라스틱 수출입 통제 바젤협약 (0) | 2020.12.09 |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청년 일 경험 지원 사업 (0) | 2020.11.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