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군인 신상 보급품 라떼는 말이야 깔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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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리뷰

2020 군인 신상 보급품 라떼는 말이야 깔깔이

by 배집사 2020.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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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에게도 엄연히 패션이란 것이 존재 합니다. 일과 이후 착용하는 트레이닝 복과 외출 또는 휴가시에 착용하는 정복에서 자세히 찾아보면 군인들 저마다 취향이 반영된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건 군대를 경험해 보신 분들의 시야에만 확인될지 모릅니다. ㅎ

다시군대
2020 군인 신상 보급품 라떼는 말이야 깔깔이

 

 재미?있는 군대 이야기

제가 군인으로 지낼 당시에 일명 깔깔이라고 불리는 내피가 구형에서 신형으로 바뀌는 시기였어요. 당시 고참에 속했던 상병 말봉이나 병장들의 경우 신형 깔깔이 보다는 구형 깔깔이를 선호하였는데, 이 것도 엄연한 유행이고 트렌드 중 하나였어요. 구하기 어려운 구형 깔깔이, 그 중에서도 S급은 최고참 병장이 착용하다가 전역 때 그 다음 고참에게 물려주곤 하였어요.

 

 

▣ 라떼는 말야!!
△ 마크사
필자는 2004년~2006년 군 복무를 하였었는데요, 부대 외부에 있는 마크사라는 곳에서 판매하던 티셔츠나 반바지 등은 부대 내로 반입이 가능해서 고참 상병이나 병장들은 착용하곤 했었어요. 그 모습이 어찌나 멋있던지,,

 

마크사에서 판매하던 옷들은 육해공부터 특수부대까지 다양했어요. 그 중에서도 네이비씰과 관련된 마크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짧은 반바지에 구형 깔깔이를 입는 것이 고참들 사이에서는 유행아닌 유행이었어요.

 

△ 부사관 선물
전투복도 전투복 나름. 전역을 할 때 즈음이면 오랫동안 같이 일을 해왔던 부사관들로부터 다양한 선물 제안을 받게 되었어요. 부대의 오랜 전통인지도 모르겠지만 저 역시 전역 당시에 두 부사관으로부터 선물을 받았었죠.


대부분 이 경우 전역일 당시에 입을 전투복 상하의와 야상을 바라는데요, 보급형 전투복과는 다르게 색상이 더 밝고 재질이 조금 더 고급스럽게 보였어요. 제대 이후 예비군 훈련 때에 다시 꺼내 입곤 하였는데 여전히 멋져 보이는 것은 뭘까요?ㅎㅎ

 

멋있는사나이
멋짓 군인

 

 2020년 신상 장병 보급품 소개

군대를 복무 중인 장병 개개인의 안정적인 생활과 자긍심이 곧 우리 군의 전투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큰 요인인데요, 우리 장병들의 복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2020 신상 보급품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2020 신상 보급품
△ 강하고 쾌적한 훈련을 위한 컴뱃셔츠
˙작전 시 비전투손실을 방지하고 다양한 전장환경에서 전투 효율성을 높여주는 신상 컴뱃셔츠
˙더운 여름철 체온상승을 방지하고 보다 쾌적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장병들에게 1벌씩 신규 보급

△ 상황에 맞춰 쓸 수 있는 전투모
˙육군 복무 중 작열하는 태양과 쏟아지는 비를 막아주는 병영 생활 필수 아이템, 전투모
˙기존 베레모를 기본군모로 착용하되, 장병들의 보다 편한 생활을 위해 특수군모로 전투모를 새롭게 도입

△ 한겨울 장병들을 따뜻하게 지켜줄 패딩형 동계점퍼
˙장병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패딩형 동계점퍼 치수를 넉넉하게 조정
˙늘어난 지급 품목에 걸맞는 의류대 품질 개선을 진행

 

야상기능성옷
2020 신상 보급품



국붕부에서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보급품의 성능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고 하였으며,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의 복무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더 멋진 군생활이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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