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돌봄 위한 남성 육아 휴직 증가, 아빠 육아의 중요성

회사에 남자 직원들의 육아 휴직이 늘어나고 있다?! 뉴스로만 들었던 일이 우리 회사에서도 일어나고 있었어요. 설마 신청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고 사실은 나도 사용하고 싶었던 육아휴직.. 이제! 아빠도 당당하게 회사에 신청합시다~!!

아이 돌봄 위한 남성 육아 휴직 증가, 아빠 육아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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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 2만 7423명, 전년대비 23% 증가
☞ 4명 중 1명은 아빠, 맞돌봄 문화 확산·부부 동시 육아휴직 허용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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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돌봄 위한 남성 육아 휴직 증가, 아빠 육아의 중요성

부모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맞돌봄 문화 확산과 부부 동시 육아휴직 허용 등 제도개선으로 육아휴직자 수가 늘고, 특히 남성 육아휴직자의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 전산망을 통해 육아휴직급여 초회 수급자 기준으로 집계한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의 수와 비율이 2019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 남성 육아휴직자 수 증가 추이

△ 전년 대비 23.0% 증가

˙2020년 휴직자 : 2만 7423명

˙2019년 휴직자 : 2만 2297명

△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

˙2017년 13.4%→2018년 17.8%→2019년 21.2% → 2020년 24.5% 지속적으로 상승

˙육아휴직자 4명 중 1명은 남성인 셈

 

 

▣ 남성육아휴직자 수 증가 배경
△ 사회적 배경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빠르게 증가한 원인은 맞돌봄 문화가 확산

 

△ 제도 개선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 시행과 한 자녀에 대해 부모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도개선 노력도 작용한 것

 

※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 사용 시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첫 3개월 육아휴직급여를 통상임금의 100% 올려 지급하는 것

˙2019년에는 9796명이 지원한데 반해 지난해에는 1만 3507명으로 크게 증가

 

 

▣ 2020년 육아휴직자 분석
△ 2020년 민간부문의 전체 육아휴직자

˙11만 2040명으로 2019년 10만 5165명에 비해 6.5% 증가
˙우선 지원대상 기업(중소기업) 소속 육아휴직자 수는 5만 9838명으로 전년 5만 3884명 대비 11.0% 증가

˙대규모 기업 5만 2202명(1.8%↑) 보다 큰 폭으로 증가

˙전체 육아휴직자 중에서 우선 지원대상 기업 소속 근로자의 비율도 2020년 53.4%를 기록하는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 기업 규모별 육아휴직자 수

˙30인 이상 100인 미만 기업의 육아휴직자 증가율은 13.1%(2019년 1만 2701명→2020년 1만 4370명)로 가장 높음

˙10인 이상 30인 미만 기업의 육아휴직자 증가율은 8.5%
˙300인 이상 기업의 육아휴직 자수 증가율은 3.5%(2019년 4만 7879명→2020년 4만 9533명)인데 비해 300인 미만 기업에서 육아휴직자 수가 더 크게 증가

△ 2020년 평균 육아휴직 사용기간

˙9.4개월

˙전체 육아휴직자의 56.9%가 자녀 생후 6개월 이내

˙다음으로 초등학교 입학기인 7~8세(14.2%)에 육아휴직을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남

△ 2020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자 수

˙1만 4698명으로 전년(5660명) 대비 159.7% 증가

˙남성 근로자는 전년 대비 120.9%, 여성 근로자는 165.5% 증가해 여성 증가율이 더 높음

△ 2020년 자녀 연령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자

˙2세 자녀를 대상으로 사용한 경우가 18.2%로 가장 높음

˙7세(16.4%), 8세(15.8%) 순서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자녀 생후 6개월 이내에 육아휴직을 집중적으로 사용

˙돌봄 수요가 높은 초등학교 입학기에는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많이 활용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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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에도 부모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맞돌봄 문화 확산과 부부 동시 육아휴직 허용 등 제도개선으로 육아휴직자 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일과 육아를 슬기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제도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지원제도가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