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호텔 2박을 예약하면서 패키지로 이용하게 된 조식, 1박당 약 10만 원으로 인피니티풀과 조식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수 라마다 호텔 조식에 대한 후기입니다.
여수 호텔 맛집 추천 라마다 호텔 조식
여수 라마다 호텔 조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호텔 5층으로 가셔야 해요. 엘리베이터를 내려서 복도 중앙으로 오시면 우측이 호텔 수영장이고 좌측에 레스토랑을 확인할 수 있어요. 참고로 이 호텔은 작년에 새롭게 지어진 호텔이어서 꽤 깨끗한 편이에요.
▣ 여수 라마다 호텔 조식
△ 조식 식사 가능 시간 10시? NO~! 11시까지
˙이용시간 : 07:00 ~ 11:00
˙입장시간 : 09:30까지
호텔에서 1박 후 2일째 되던 날 09:30까지 레스토랑으로 가야 했지만 눈 떠보니 9시.. 아기 옷을 입히고 허겁지겁 세수하고 모자를 챙겨 5층으로 달려갔어요. 저희는 조식 시간이 10시까지로 알고 있었기에 주어진 30분 동안 무엇을 먹어야 할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며 엘리베이터를 탔어요.
저희 가족은 투숙했던 양일 모두 09:30에 맞춰서 레스토랑에 도착하였어요. 식사시간이 11시까지이니 사람들이 많이 없는 시간대인 이 시간대가 좋았어요. 좌석을 배정받고 앉아 레스토랑을 눈으로 둘러보니 깨끗하게 잘 관리된 느낌과 함께 각가지의 분위기 있는 액자들이 레스토랑의 멋을 더욱 가미시켜 주었어요.
△ 유모차 입장 불가
유모차에 아이를 태워 레스토랑으로 갔던 저희 부부는 유모차 입장 불가 선언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걱정 마시길~. 우리에게 지정된 테이블에 아기 의자를 가져다주어서 식사하는 동안 아이와 같은 눈높이에서 대화하며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 레스토랑 분위기
이 레스토랑은 조식만 뷔페식으로 운영하고 중식과 석식의 경우에는 코스나 단품 메뉴로만 운영된다고 하니 참고 바라요. 조식은 저렴한 편이지만 중식과 석식의 메뉴의 가격이 높은 편이니 충분히 생각해 보시고 이용하시길 바래요. (호텔 밖으로 나가면 음식점이 많이 없지만, 차 타고 좀 나가면 정말 많아요^^.)
테이블에 놓은 식기들은 가지런하게 정리되어 손님을 맞이해 주었어요. 음식을 가지러 갈 때에 입구에서 전달받은 비닐장갑을 양손에 착용하고 가야 했는데요, 이는 여수 라마다 호텔 식당을 이용하는 모두를 위해 모두가 따르고 있는 것임으로 지켜주어야 해요.
여수 라마다 프라자 호텔 조식 후기
여수 라마다 호텔 조식 메뉴는 그렇게 다양한 종류는 아니었어요. 최근 1년 동안 너무 좋은 호텔(강릉 씨마크, 부산 파라다이스, 경주 힐튼)만 다녀서 일지도 모르겠지만 기대한 만큼은 아니었어요. 하물며 여수 음식으로 유명한 게장, 생선 구이도 없었기에 아쉬움이 더욱 컸던 것 같아요.
▣ 여수 라마다 프라자 호텔 조식 음식 후기
△ 남다른 부부
아내와 제가 담아온 음식은 아주 상반되었어요. 아침에 인스턴트나 빵 종류를 먹지 않는 저는 대체로 한식 위주로 소불고기와 여수 갓김치 그리고 계란 등으로 담아 왔어요. 반대로 아내는 야채 위주와 호박 샐러드, 옥수수 그리고 베이컨 등으로 접시를 가득 채웠어요. 서로의 다름과 취향을 존중하는 터라 각자 담아온 음식을 서로 맛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 아기를 위한 음식들
밥을 먹기 시작한 아이를 위해 계란 프라이를 주려고 음식 코너로 갔었지만 구워진 것이 없었어요. 앞에 계시던 셰프님이 그런 저를 보고 선뜻 하나 구워주겠다고 하셨고 자리에 직접 가져다주겠다고 하셨어요. 아이가 먹을 거라고 말해두었기에 웰 프라이드 된 따뜻한 계란이 저희 테이블에 도착하였고 아이는 맛있게 계란과 밥을 같이 먹을 수 있었어요.
아이에게는 흰밥에 계란 프라이나 스크램블, 미역국 그리고 양송이 수프를 가져다주었는데 잘 먹었어요. 아이를 위한 뽀로로 요구르트가 있었는데 매 아침마다 1개씩 야무지게 먹고 나왔네요.ㅎ
여수 여행과 관련, 호텔 예약 후기와 객실 이용 리뷰 그리고 여수에서 맛보았던 음식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맛집 한 곳에 대한 포스팅을 확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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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여수 라마다 프라자 호텔 패키지로 예약을 한 덕분에 매일 아침을 뷔페식으로 다양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만약 패키지가 아니었다면 하루 이용해 보고 이용할지 말지 고민도 조금은 할 것 같았어요. 차를 타고 조금만 나가면 여수 맛집들이 즐비함으로 패키지 예약이 아니시라면 비교해 보시길 바래요. 이상으로 여수 라마다 호텔 조식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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